정선 박씨

1. 본문

정선 박씨(旌善 朴氏)는 한국의 성씨로, 본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입니다.
시조 및 유래:

• 정선 박씨 족보: 박혁거세를 시조, 밀성대군 박언침의 후손인 박도(朴塗)를 중시조로 합니다. 박도는 고려 후기 문과에 급제하여 직제학 벼슬을 지냈고, 조선 건국 후 정흥군(旌興君)에 봉해졌습니다.
• 위키백과: 시조는 박지화(朴枝華)입니다.
• surname.info: 시조는 박지화(朴枝華)이며, 조선시대 현감(縣監)을 지냈다고 전해지나,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.

입향 경위 (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정리):1800년대 박민헌(朴敏獻)이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정리에 정착한 이래, 정선 박씨 제학공파(提學公派) 후손들이 '사장골 박가' 또는 '수암 자손'이라 불리며 살고 있습니다. 중시조 박도로부터 6세손 박제까지 충청도 진천에 살다가, 7세손 박홍간(1585~1634)이 전의 지역에 정착했고, 이후 11세손 박민헌이 송정리로 이주했습니다.
현황:

• 일제강점기에는 전동면 송정리에 15호가 거주하는 동족마을이 있었습니다.
• 1960년대에는 30가구, 2019년 5월에는 15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.
•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, 1985년 연기군에는 22가구 79명, 2000년에는 19가구 55명의 정선 박씨가 살았습니다.

주요 인물:

• 박지화(朴枝華): 자는 군실(君實), 호는 수암(守菴)입니다. 서경덕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, 예학(禮學)과 역학(易學)에 밝았습니다. 임진왜란 때 순절했습니다. 저서로는 《수암유고(守庵遺稿)》, 《사례집설(四禮集說)》 등이 있습니다.

관련 유적:전동면 송정리 정선 박씨는 매년 음력 10월 10일 전동면 송정리, 심중리, 연서면 용암리 등에 있는 입향조를 비롯한 조상 묘소에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.